미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곡물 시장은 관망하는 자세를 취했으며 옥수수 시장은 기술적인 매도세로 인해 약세장을 형성했다. 23년 3월물(ZCH23)은 U$6.7975로 전일 대비 0.6% 내렸으며, 23년 5월물(ZCK23) 역시 0.6% 하락한 U$6.7750에 정산 마감됐다. 미국 증시와 유가는 상승했으며 외부 시장의 영향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는 다소 제한을 받았다. 1월 29일을 기준으로 우크라이나의 주간 곡물 수출량은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해 곡물 수출 협정으로 인해 현재까지 우크라이나가 수출한 곡물의 양은 1900만 톤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브라질 Safras&Mercado는 남부 지역 특히 히우그란지두술주 및 파라나주의 가뭄으로 인해 1기작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2370만 톤으로 낮췄다. 브라질곡물수출협회인 Anec은 브라질의 1월 옥수수 수출량 전망치를 499만 톤으로 종전 대비 4%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