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양호한 파종 및 생육 현황 소식에도 불구하고 중서부 비 소식과 기술적인 매수세로 인해 CME 옥수수 가격은 추가 상승하는 장이 형성됐다. CME 옥수수 25년 7월물(ZCN25)은 U$4.5450으로 전일 대비 1.6%, 25년 9월물(ZCU25)은 U$4.3525로 1.7%, 25년 12월물(ZCZ25)은 U$4.4850으로 1.6% 올랐다. Euronext 옥수수 25년 6월물(XBM25)은 톤당 199.50유로로 전일 대비 0.9% 상승했다. 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서에서 5월 18일 현재 미국의 옥수수 파종률은 78%로 작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최근 5년 평균 대비 5%포인트 앞섰다. 발아율은 50%로 작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최근 5년 평균 대비 10%포인트 앞섰다. 미시간,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등 콘벨트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이 지역의 옥수수 파종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경제지표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뉴욕 증시는 조정을 받아 하락했다. 유가 역시 시장 관망세로 인해 소폭 내려가는 장이 형성됐다.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 등급을 강등한 여파로 인해 달러 가치의 하락세는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