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8일, (수)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3-06-2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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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 기상 여건 개선에 옥수수 가격은 계속해서 급락하는 장세가 형성됐으며 23년 9월물은 전일 대비 25센트 내린 5달러 31.25센트에 장을 마침
미국 중서부 기상 여건 개선에 옥수수 가격은 계속해서 급락하는 장세가 형성되어 23년 9월물(ZCU23)은 U$5.3125로 전일 대비 4.5% 내렸다. 23년 12월물(ZCZ23)도 4.4% 하락한 U$5.3675에 정산 마감됐다. 이번 주말까지 미 중서부에 비가 내리겠으며 네브래스카에서 인디애나 남부까지 이어지는 지역과 오하이오 일부 지역에는 1인치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있다. 향후 2주간 기상 예보에서도 옥수수 주요 산지가 비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장 참가자들은 옥수수 가격을 대폭 끌어내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를 살펴보면 6월 23일 기준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1,052,000배럴로 지난주와 같았으나, 에탄올 재고량은 2,300만 배럴로 지난주 대비 20만 배럴 증가했다. 주간 에탄올 생산량은 변동을 보이지 않았으나 재고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에 힘을 실어줬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멕시코로 170,706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으나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를 제어하지 못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올해 옥수수 파종 면적을 382만 에이커로 발표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함은 물론 작년의 362만 에이커 대비 5.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