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2일, (목)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3-06-2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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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폭등했던 옥수수 시장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으며 유가 하락으로 반락하는 장을 형성해 23년 7월물은 전일 대비 10.50센트 내린 6달러 60.50센트에 장을 마침
전일 폭등했던 옥수수 시장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으며 유가 하락으로 반락하는 장을 형성했다. 최근월물인 23년 7월물(ZCN23)은 U$6.6050으로 전일 대비 1.6% 내렸으며, 23년 9월물(ZCU23)은 낙폭을 줄여 1.1% 하락한 U$6.1700에 정산 마감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를 살펴보면 6월 16일 기준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1,052,000배럴로 지난주 대비 34,000배럴 늘었으며, 에탄올 재고량도 2,280만 배럴로 지난주 대비 60만 배럴 증가했다.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가 급락해 옥수수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번 주말 다코타, 미네소타, 네브래스카, 아이오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이란 예보 역시 옥수수 가격 하락세에 힘을 실어줬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2022/23 시즌 옥수수 생산량이 3400만 톤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USDA는 6월 세계 곡물 수급 전망에서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3500만 톤에 그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