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9일, (수)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3-07-2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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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에탄올 생산량 증가 소식에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는 이어졌으며 23년 9월물은 전일 대비 16.75센트 오른 5달러 45.50센트에 장을 마침
흑해발 리스크가 옥수수 가격을 재차 끌어올렸으며 옥수수 23년 9월물(ZCU23)은 U$5.4550으로 전일 대비 3.2% 상승했다. 23년 12월물(ZCZ23) 역시 3.5% 오른 $5.5300에 정산 마감됐다. 7월 17일 러시아가 흑해 곡물 수출 협정을 종료시킨 후 이틀간에 걸쳐 우크라이나 오데사항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단행했으며 우크라이나 남부 초르노모르스크항도 공격을 받아 곡물 수출 시설 및 저장소가 대거 파괴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유가가 금일에는 조정을 받아 약간 하락했으나 에탄올 생산량 증가 소식에 옥수수 가격은 상승 압력을 받았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를 살펴보면 7월 14일 기준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1,070,000배럴로 지난주 대비 38,000배럴 증가했으며, 에탄올 재고량도 2,320만 배럴로 지난주 대비 50만 배럴 증가했다. 브라질 곡물유지작물수출협회인 ANEC은 브라질의 7월 옥수수 수출량이 68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으며 실현될 경우 작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출 실적을 기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