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8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5-04-0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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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시장의 하락 압력 요인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기상 악화로 인한 파종 지연 우려로 인해 옥수수 25년 5월물은 전일 대비 4.50센트 오른 4달러 69센트에 정산 마감됨
외부 시장의 하락 압력 요인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기상 악화로 인한 파종 지연 우려로 인해 CME 옥수수 근월물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원월물들은 소폭 내려가는 장이 형성됐다. CME 옥수수 25년 5월물(ZCK25)은 U$4.6900으로 전일 대비 1.0%, 25년 7월물(ZCN25)은 U$4.7475로 0.9% 올랐으나 25년 9월물(ZCU25)은 U$4.3875로 0.1% 내렸다. Euronext 옥수수 25년 6월물(XBM25)은 톤당 213.00유로로 전일 대비 0.1% 올랐다. 2025년 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서가 전일 장 마감 후 처음으로 발표됐으며 4월 6일 현재 미국의 옥수수 파종률은 2%로 작년 동기 대비 1%포인트 뒤처졌으나 최근 5년 평균과는 같았다. 미국 중서부와 중남부 일대 홍수로 인해 일부 지역이 파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 벨트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번 주 후반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스페인으로 240,000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2024/25 시즌 4월 6일까지 유럽연합의 옥수수 수입량이 1,621만 톤으로 지난 시즌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강행 방침에 유예 낙관론이 사라지자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글로벌 무역 전쟁과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달러 가치는 내려갔으며 유가도 하락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25년 5월물은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