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A 주간 판매 및 수출실적 발표 결과 전주 대비 양호한 실적을 보였으나 대두 가격 급락 여파와 대외시장의 약세 요인이 결부되어 하락했다. 브라질 테메르 대통령 부패 스캔들로 탄핵 위기에 처해지자 브라질 헤알화는 폭락해 18여년 만에 가장 낮은 환율을 기록했으며 브라질 주식 시장 역시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되어 주식 매매가 일시 중단됐다. 브라질 헤알화 급락으로 미국산 농산물 대비 브라질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으로 인해 대두 가격이 폭락하고 옥수수 가격 역시 동반 하락했다. 미 대평원 일대와 중서부 이번 주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옥수수 가격 하락은 제한을 받았다. 미국 기상청은 대평원 중부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헤일이나 토네이도 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