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상승폭을 키워 일주일 만에 가장 높은 가격으로 장이 종료됐다. USDA 주간 판매 실적은 817,500톤으로 지난주 대비 529,500톤 감소했으며, 수출량은 598,3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6,100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말 중서부 대부분의 지역은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콘 벨트 북동부 지역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는 11월 9일 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Informa사는 전일 INTL FCStone에 이어 미국 내 옥수수 단위당 수확량 예상치를 종전 에이커당 170.5부셸에서 173.4부셸로 대폭 늘려놓았으며 미국 내 전체 생산량은 3억658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USDA 10월 전망에서는 단수 171.8부셸, 생산량 3억6273만 톤)했다. 수급상의 약세 요인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 유입 증가와 더불어 미국산 옥수수 1,356,360톤이 멕시코로 판매되었다는 USDA 일일 판매 실적 발표로 인해 상승 흐름을 보였다. 최근 한국의 주요 구매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옥수수를 구매한 후 이번에 멕시코가 대량의 옥수수를 구매하면서 미국산 옥수수에 대한 해외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옥수수 가격은 상승 압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