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격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증가로 인해 금일 옥수수 가격은 반등하며 장이 종료됐다. 미에너지정보청의 주간 에너지 생산 보고에서 지난 주 에탄올 일일 생산량이 1,056천 배럴을 기록해 그 전주 대비 17천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에탄올 생산 마진이 약간 증가했다. USDA 월간 옥수수 착유용 소비량 발표 결과 9월 알코올용 소비량이 전월 대비 7% 줄었으며, DDGS 생산량 역시 10.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나, 알코올용 소비량은 작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그 결과 에탄올 가격이 상승하면서 옥수수 가격을 끌어올렸다. 금일 유가는 주춤거리며 전일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최근의 가격 상승세가 옥수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옥수수 가격이 하락해 미국 농가에서는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수확 물량을 시장에 내어놓지 않음에 따라 현물 시장에서의 옥수수 가격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일 곡물 컨설팅사인 INTL FCStone은 브라질 2기작 옥수수인 사프리나 콘의 생산량 전망치를 종전 24.05백만 톤에서 23.64백만 톤으로 하향 조정한 점이 역시 시장에 영향을 줘 옥수수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브라질 주요 지역의 기후 변화를 고려하여 상당히 양호했던 작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아 2기작 옥수수의 생산량 전망치를 낮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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