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바닥을 찍은 후 주말 이후 개시된 옥수수 시장은 숏커버링 차원의 매수세 증가로 인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상승폭을 확대하여 12월 선물은 2%까지 오르며 장이 종료됐다. 지난 주말 동안 미국 콘 벨트 지역에 비가 내려 수확이 지연됨에 따라 옥수수 가격은 상승 탄력을 받았다. 향후 날씨 역시 기온이 내려가 차가운 날씨를 보이겠으며 냉해 피해가 우려되는 등 기상 악화에 따른 프리미엄 상승으로 옥수수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 금일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역시 지난주 대비 283,619톤 증가한 614,075톤을 기록해 수출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옥수수 가격을 끌어올렸다. 아울러 지난 주 금요일 발표된 미국 내 가축 사육 마리수가 시장 예상보다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사료용 곡물 수요 증가 또한 옥수수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브라질 옥수수 산지 강수량 부족으로 파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주말 상당량의 많은 비가 내려 토양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비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브라질발 가격 상승 이슈는 상당히 축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