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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1일, (금),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7-07-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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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서부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예상 밖의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로 인해 옥수수 생육 개선 기대감이 시장에 영향을 줘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1센트 내린 3불 93.75센트에 장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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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변화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미중서부 지역 비 소식으로 인해 옥수수 생육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어 옥수수 가격은 2.8%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시적인 비 소식으로 인해 선물 가격은 조정을 받아 급락했으며 최근 가격 상승에 따른 심리적 저항 세력의 확산과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 증가 등이 가격을 끌어내렸다. 특히 아이오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예상 밖의 비가 내림에 따라 생육 상태가 상당히 호전될 것으로 여겨 가격 하락에 힘을 실어줬다. 일부에서는 지난 수 주간 기상 악화로 농작물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으나 날씨 개선 효과로 인해 피해가 줄어들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미중서부 지역의 날씨는 고온 건조한 현상으로 인해 생육에 지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적정하게 수분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생산량은 줄어들 전망이며 현재 상황을 고려해 시장에서는 단위당 수확량이 에이커당 168부셸을 넘어서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Informa는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조정하였는바 종전 대비 28700만 부셸 줄인 139억 부셸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대비 13억 부셸 줄어든 양이다. 단위당 수확량도 166.2부셸에 이를 것으로 예상해 종전보다 단수를 3.5부셸 줄였으며 작년 대비해서는 9.1 부셸 줄어든 수치이다. USDA7월 수급 보고서에서 미국의 옥수수 단위당 수확량을 에이커당 170.7부셸로 예상한 바 있다. 다음 주에는 월요일 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서 결과를 토대로 다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수출 판매 실적과 기후 변화 등이 옥수수 가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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