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9일, (수),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7-07-2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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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상승폭을 줄였던 옥수수 가격은 금일 1% 넘게 상승했다. 이번 주말 미중서부 지역 폭염 예보되어 옥수수 생육(수분)에 지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캔자스 및 미주리 화씨 100도까지 이르겠으며, 그 외 대부분의 지역 역시 90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에도 미중서부 지역 대부분이 무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다다음주부터는 오하이오와 인디애나 지역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Weather market의 정점에 놓여 날씨 변화에 따라 옥수수 가격의 변동성은 확대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미국 내 옥수수 생육 상태 악화와 달러화 약세 등으로 인한 대내외 강세 요인이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국제유가 역시 점진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에너지정보청의 주간 보고서에서 에탄올 생산량이 증가(1,007천 배럴→1,026천 베럴)한 것으로 발표되자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의 증가는 옥수수 가격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내일은 USDA 주간 옥수수 수출 판매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며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