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6일, (목),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7-07-0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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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미중서부 지역 특히 아이오와와 일리노이를 중심으로 비가 내려 생육에 유리한 날씨가 형성됨에 따라 옥수수 가격은 약세를 나타냈으나 다음 주부터 무덥고 건조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강한 매수세로 인해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최근 가격 급등에 따른 농가의 구곡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향후 생산되어 나올 신곡의 판매는 가격 상승을 고대하며 줄이고 있다. 미국 독립기념일로 인해 매주 목요일 발표되던 USDA 주간 판매 및 수출 실적 보고는 하루 늦춰져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수요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에서 silking율이 10%로 작년 동기 및 최근 5년 평균에 약간 미치지 못했으나 생육상태의 Good-To-Excellent율이 68%로 지난주 대비 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옥수수 가격의 하락 요인이 됐다. 시장에서는 기상 여건을 고려해 GTE율이 1~2%p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기대 이상으로 생육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금요일 USDA 파종 면적 보고서 발표 결과를 참작하여 Informa사는 미국의 옥수수 생산량을 종전보다 89백만 부셸(대략 226만 톤) 상향 조정해 141억66백만 부셸(대략 3억6천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