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USDA 보고서 발표 이후 옥수수 가격의 급등세는 지속되어 7월 5일까지 3% 이상 상승해 연중 최고점 구간에 진입했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목요일에 아이오와 및 일리노이 북부 지역이 스톰 영향을 받겠으나 그 외 중서부 지역에는 약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미북부 대평원 일대 고온 건조한 기후가 중서부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미네소타, 아이오와, 일리노이 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향후 1주일간 미중서부 날씨는 고온 건조해질 전망이며 수분을 앞둔 옥수수 경작지의 피해가 예상된다. 특히 콘 벨트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고온 건조한 날씨에 따른 옥수수 작황의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서가 매주 월요일 발표되나,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인 관계로 7월 5일 수요일 오후 선물 시장 종료 후 발표될 예정이어서 금일 옥수수 가격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나 생육 상태 악화 우려가 옥수수 가격을 끌어올렸다. 생육 현황 발표 결과에 따라 내일 옥수수 가격에 변동성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의 5월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은 452.4백만 부셸로 작년 동기 425.7백만 부셸보다 6.3% 증가했으나 시장 예상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한편 최근 가격 급등으로 인해 미국 농가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