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장을 마무리하며 옥수수 가격은 상승 흐름을 보여 1.0% 상승했다. 특별한 뉴스는 부재한 가운데 차트를 토대로 한 기술적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옥수수 가격을 끌어올렸다. 대두 가격이 급등한 점 역시 옥수수 가격에 영향을 줬다. 이번 주 미중서부 날씨는 막바지 생육에 유리한 날씨가 전개되었으나 다음 주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어 기상 악화 우려가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 계속해서 남미 시장의 파종 지연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한편 올해 에탄올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본다. 시장에서는 올해 에탄올 생산량이 163~164억 갤런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여 작년 152억 갤런을 훨씬 넘어설 전망이다. 수출량 또한 증가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수출량은 8억300만 갤런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다만 최근 중국과 브라질이 미국산 에탄올에 대한 관세를 높여 이들 국가로의 수출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에는 주간 작황 보고서와 수출 판매 실적 보고서 발표 이외에 분기별 재고 보고서 발표가 이어지면서 가격 변동성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