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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8일, (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7-09-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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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서부 주말 동안 비가 내려 성숙기 옥수수 작황에 도움을 줬으며 예상보다 저조한 주간 수출 검사 실적으로 옥수수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아 12월물은 전일 대비 3.25센트 내린 3불 51.50센트에 장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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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화요일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 이후 상승 흐름을 보였던 옥수수 가격이 주말 이후 상승세가 꺾여 0.9% 하락하며 장이 종료됐다. 성숙 및 수확기 순조로운 상황이 전개되어 옥수수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미중서부 지역에 비가 내려 막바지 생육에 도움을 줬다. 상당히 간조한 날씨를 보였던 캔자스, 미주리, 아이오와, 일리노이, 인디애나 등에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 에이커당 169.9부셸을 기록할 것이라는 USDA의 미국 내 단위당 평균 수확량 전망치가 현실에 부합될 경우 생산량 증가와 재고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옥수수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소비 및 수출이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는 점 또한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금일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은 26.6백만 부셸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으나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실적을 보였다. 연간 누적 검사량 역시 작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해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 특히 남미 시장과 가격 경쟁력을 다투고 있어 가격 상승세는 제한을 받고 있다. 다만 2017/18 시즌 파종을 앞두고 있는 남미 시장의 기상 악화로 인한 파종 및 생육 초기 피해 우려가 계속해서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상당히 건조한 날씨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반면 아르헨티나에서는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옥수수 작황에 피해를 주고 있다. 이와 같은 날씨는 향후 10일 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옥수수 가격의 급격한 하락을 제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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