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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4일, (목),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7-09-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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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판매 실적은 지난주보다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중서부 건조한 날씨 형성과 외부 시장의 강세 영향으로 인해 상승 압박을 받아 12월물은 전일 대비 1.50센트 오른 3불 54.25센트에 장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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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 이후 옥수수 가격은 일시 급락했으나 계속해서 조정을 받으며 2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 USDA가 전망한 미국 내 단위당 수확량이 어느 정도 맞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본격적인 중서부 지역 수확을 앞두고 관망하는 자세가 역력해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 내 주요 옥수수 산지는 성숙 초기 단계여서 여전히 날씨에 민감한 상황을 보이고 있으나 서리로 인한 작황 피해 우려는 낮은 편이다. 다만 아이오와, 일리노이, 인디애나 동남부 및 위스콘신 남부 등 주요 지역의 날씨가 건조한 현상을 보이고 있어 이들 지역의 향후 날씨 변화가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17/18 시즌 파종을 앞둔 남미 시장의 날씨 여건 또한 좋지 못해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의 파종 지연 우려는 옥수수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일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보고서 발표가 있었으며 2017/18 마케팅 연도의 주간 판매량이 지난주보다 1,469만 톤 줄어든 1,076만 톤을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여 옥수수 가격의 하락 요인으로 부각되지 못했다. 원유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최근 상승 흐름을 보였던 달러화 가치가 다시 하락하는 등 외부 시장의 여건은 옥수수 가격의 상승 모멘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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