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의 상승 이후 전일 낙폭을 키웠던 옥수수 가격은 금일 다시 소폭 상승해 강세 우위의 시장이 형성됐다.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절’ 연휴로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이 하루 늦어진 금일 발표되었으며 신곡의 판매 수량이 지난 주 814,300톤에서 2,545,900톤으로 크게 증가해 옥수수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USDA 일일 판매 실적 보고에서 미확인 목적지로 179,324톤의 옥수수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나 미국산 옥수수에 대한 해외 수요 증가로 옥수수 가격은 상승세를 탔으나 다음 주 화요일 발표될 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 관망세로 인해 변동성은 크게 줄었다. 다음 주까지 미중서부 지역이 건조한 현상을 보이고 있어 성숙기에 접어든 옥수수의 생육에 다소 지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달러화 가치 급락으로 미국산 옥수수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었으며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에탄올 가격이 상승하는 등 외부 시장 역시 옥수수 가격을 위로 떠받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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