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한 하락 흐름을 보였던 옥수수 가격이 금일은 조정을 받았으며 거래량이 줄고 변동성이 축소되어 강보합세로 마무리됐다. USDA 주간 수출량이 지난주보다 약간 늘어났으나 판매량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옥수수 가격의 상승에 제한을 가했다. 금일 국제곡물이사회(IGC)에서는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2017/18 시즌 세계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옥수수 가격의 반등 요인이 됐다. 국제곡물이사회는 EU와 중국의 옥수수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 반면 미국의 옥수수 생산량은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았다. 미중서부 날씨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9월 초반까지 선선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생육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Farm Journal Midwest Crop Tour가 오늘까지 진행되었으며 최종 결과 자료가 금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 내 옥수수 최대 산지인 아이오와 주 동부 지역에 대한 Crop Tour에서 이번 여름 이 지역의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단위당 수확량은 약간 늘어날 것으로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