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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2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7-08-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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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서 발표 결과와 양호한 날씨에 따른 옥수수의 생육 상황 개선 기대감으로 선물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져 12월물은 전일 대비 3 센트 내린 3불 60센트에 장이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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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에 이어 금일에도 옥수수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연중 최저점을 갱신했다. 12월 선물은 심리적 저항선인 3.60 달러에 걸쳐 있으며 강한 매도세로 하방 압박을 받고 있다. 미중서부는 스톰 영향을 받은 강우로 옥수수 생육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에서 옥수수의 알곡 형성 단계인 dough dented 율은 작년 동기와 최근 5년 평균에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날씨 호조로 상당히 호전 되고 있으며, 생육 상태를 나타내는 Good-To-Exellent(GTE) 율은 지난주와 동일한 62%를 기록해 작년 동기의 72%와는 차이를 보였으나 시장 예상치에 부합해 가격 상승 요인으로 부각되지 못했다. 전체 평균 GTE 율은 변화가 없으나 주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사우스다코타, 콜로라도, 미네소타에서의 GTE 율은 상향 조정되었으나 주산지인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주리 등의 GTE 율은 하락했다. USDA의 지난 8월 수급 전망 보고에서 미국 내 단위당 평균 수확량이 종전보다 약간 줄어든 것에 대해 시장에서는 상당히 회의적인 입장이다. 특히 인디애나, 일리노이 및 오하이오에서의 단위당 수확량이 문제되고 있다. 지난 주 일리노이의 한 조합에서 단위당 수확량을 조사한 결과 작년보다 15%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미국 내 옥수수 단위당 수확량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어제부터 이번 주 목요일까지 Farm Journal(Pro Farmer)이 실시하는 Midwest Crop Tour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둘째 날인 금일은 인디애나와 네브래스카에 대한 조사 잠정치가 나왔으며 인디애나의 경우 단위당 수확량이 평균에 미치지 못함에 반해 네브래스카의 경우 평균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 완료 후 종합 평가에 따라 옥수수 가격의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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