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밀 가격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옥수수 가격은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중서부 스톰 현상으로 인해 향후 며칠간 비가 내릴 전망이며 콜로라도에서 그레이트 레이크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여 옥수수 생육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본다. 향후 1~2주 미중서부 지방 날씨 예보에 따르면 선선하고 비가 잦은 날씨가 예상되어 옥수수 가격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외적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함에 따른 에탄올 생산 감소 가능성 역시 시장에 영향을 줬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에서 GTE율이 67%로 전주 대비 변동 업는 가운데 발아율이 98%로 거의 마무리되어 생육 상황은 양호한 편이어서 가격 하락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