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이후 옥수수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되어 낙폭을 키웠다. 미중서부 지역 지난 주말 비 소식에 이어 이번 주에도 상당량의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로 인해 옥수수 생육 개선 전망으로 옥수수 가격은 급락했다. 특히 일리노이 지역에 2인치 이상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옥수수는 발아 완료된 이후 7월에는 수분(pollination) 시기로 접어들게 되는데 이 시기의 날씨 및 생육 상태가 생산량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현재까지 미중서부 비 소식은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으며 향후 2주간 서늘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 하락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USDA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 실적은 지난주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옥수수 가격의 하락을 제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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