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al Day로 3일간 쉬었던 미국 곡물 시장이 금일 장 시작부터 상승 갭을 발생시키며 치솟았다. 장 막판까지 강세를 유지해 19년 7월물 옥수수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4.0% 오른 4달러 20.25센트에 장을 마쳤다. 미국에서의 옥수수 파종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으며 장 마감 후 발표될 USDA 주간 작황 보고서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시장에서는 파종률이 대략 68%에 그쳐 역대 가장 낮은 파종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옥수수 가격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주말 스톰 발생으로 주요 산지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렸으며 다음 주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파종 지연 문제가 계속해서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오하이오와 인디애나는 향후 일주일 동안 3~4인치 이상의 비가 내려 파종이 상당히 어려울 전망이다. USDA 주간 수출 검사량 발표 결과 5월 23일까지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088,948톤으로 지난 주 대비 248,474톤 증가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616,707톤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