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급등에 이어 금일에도 장중에는 3% 이상 올랐으나 상승세가 시들해지면서 장 후반에는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옥수수 7월물은 전일 대비 0.2% 오른 3달러 69.50센트로 장을 마쳤다. 미중서부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계속해서 비가 내릴 것이란 예보가 나와 파종 지연 우려로 옥수수 가격은 강한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미 국립해양대기처(NOAA)에 따르면 5월 22일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2~3인치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미에너지정보청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 발표 결과 5월 10일까지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1,051,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15,000배럴 증가했다. 재고량은 223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20만 배럴 줄어드는 등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 확대 역시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