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7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05-08 07:34
본문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인한 숏 커버링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반등했으며 19년 7월물은 전일 대비 0.7% 상승한 3달러 66.50센트에 장을 마쳤다. 미국 내 옥수수 파종 지연 문제가 옥수수 가격을 상승세로 이끌었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에서 5월 5일 현재 18개 주 옥수수 평균 파종률이 23%로 작년 및 최근 5년 평균 대비 각각 13%p, 23%p 뒤처졌다. 이번 주에도 미국 중부 대평원 일대, 중서부 및 델타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옥수수 파종 작업은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5월 중반까지 파종률을 50%까지 끌어올리지 못할 경우 옥수수 작황에 문제가 생길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옥수수 발아율도 6%로 작년 및 최근 5년 평균 대비 각각 1%p, 7%p 뒤처지는 등 생육 속도가 느리다. 오는 10일 USDA 수급 전망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며 이번 보고서부터는 2019/20 시즌에 대한 수급 전망이 다뤄진다. 올해 미국의 옥수수 생산량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