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에 이어 옥수수 가격은 연속해서 하락했으며 19년 5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0.7% 내린 3달러 60센트에 장을 마감했다. 금일 USDA 주간 수출 검사량이 발표됐으며, 4월 4일까지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035,423톤으로 지난 주 대비 17.8% 감소했으며 작년 동기 대비해서도 46.7% 줄어 옥수수 가격은 하락했다. 다만 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시장 관망세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남미 시장의 옥수수 생산량 변화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이 9483만 톤,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4644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옥수수 기말 재고량 변화에 대해서도 시장은 주목하고 있으며 기말 재고량이 늘어날 것으로 시장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미 국립해양대기처(NOAA) 주간 날씨 예보에 따르면 콘 벨트 상부 및 동부 지역과 미국 동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상당량의 비가 내려 파종이 지연될 전망이다. 콘 벨트 북서부 지역에는 스톰 발생으로 상당량의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금일 장 마감 후에는 USDA 주간 작황 및 생육 현황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