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화요일 급락한 이후 조정을 받으며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며 주말 이후 거래된 옥수수 가격은 강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시장의 방향성을 살피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번 주 미중서부 지역 양호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어 가격 변동성은 제한적이었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은 지난 주 대비 1.5% 하락하였으나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마감 후 발표될 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에 관심을 기울이며 변동성을 줄였다.

지난 주 후반부터 주말에 이르기까지 날씨 개선으로 옥수수 생육 상태가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양호한 결과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주 금요일 USDA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에서 미국의 기말 재고 변화를 주목하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미국의 파리기후변화 협약 탈퇴 결정 이후 중동의 정세 불안(아랍 국가들의 카타르와 단교 선언)에 따라 원유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이행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독일이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영국 런던 테러 소식과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으로 하락했으며 미국 증시 역시 유럽 증시 약세와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국제 증시 불안 속에 안전 자산 선호 심리로 달러 매수세 증가해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으나 오는 8일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양적 완화 정책을 축소하기 위한 테이퍼링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달러화 가치의 상승에 제한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