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간의 연휴 이후 주요 곡물 가격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옥수수 가격은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면서 시장의 방향성을 살피는 모습을 보였으며 전 거래일 대비 2.0% 하락했다.

지난 3일의 연휴 기간 미중서부 지역 상당히 건조한 날씨를 보여 파종 속개로 옥수수 가격 급락했으며 이번 주에도 약간의 비가 내리면서 생육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향후 주간 날씨 예보에 따르면 콘 벨트 북부 지역은 건조한 반면 남부 지역에는 적정량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은 전주 대비 2.3% 증가했으나 가격 하락세를 제어하지 못했다.

원유 산유국들의 감산 기간 연장 합의에도 불구하고 공급 과잉 우려(리비아 사하라 유전 생산량 확대, 미국 셰일 오일 증산)로 인해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미국내 경제지표 혼조(소비지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약세를 나타냄)로 인해 증시는 하락했다.

미국의 물가지표가 약세를 보여 6월 기준금리 인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어 달러화는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증시 약세 등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하락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