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USDA 수급 전망 발표가 있었으나 옥수수 가격의 변동성은 축소됐으며 19년 3월 선물은 384.75센트로 전일 대비 0.75센트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서 예상한 바와 달리 미국 및 세계 옥수수 기말 재고량은 증가했으나 옥수수 가격은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미국 옥수수 생산량은 변동 없는 3억 7152만 톤이나 소비량이 3억 1955만 톤으로 전월 대비 127만 톤 줄었다.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이 줄어들 것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세계 옥수수는 생산량이 10억 9991만 톤으로 전월 대비 96만 톤 증가했으며 소비량은 11억 3131만 톤으로 105만 톤 줄었다. 수출량은 1억 6646만 톤으로 82만 톤 증가했으나 기말 재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USDA는 이번 수급 전망에서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은 전월과 같은 9450만 톤으로 발표했으나 브라질 곡물공급공사인 CONAB은 9110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아 USDA와 차이를 보였다. 브라질 옥수수 수출과 관련해 USDA는 29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반면 CONAB은 3100만 톤까지 수출량을 늘여놓아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중 양국의 무역 협상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는 소식이 옥수수 가격의 하락을 저지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위한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으며 중국은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현행 40%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