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하락세를 뒤로 하고 옥수수 가격은 반등해 전일 대비 0.7% 상승했으며 주간 단위로는 2% 넘게 오르는 등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발표 결과 11월 29일까지 주간 순 판매량은 1,219,0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49,100톤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보였다. 선적량은 1,166,3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113,100톤 증가했다. OPEC 회의에서 원유 산유국들이 내년 원유 감산에 합의해 국제유가가 올랐으며 달러 가치는 하락하는 등 외부 요인들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상승 압박을 받았다. 시장에서는 남미의 옥수수 생산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브라질에서의 옥수수 작황은 순조로운 편이나 아르헨티나는 그러하지 못하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아르헨티나 옥수수 파종율이 41.3%로 예년 평균인 46.2%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