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에 이어 금일에도 상당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옥수수 가격은 0.7% 하락했다. 오는 22일 미국은 추수감사절로 선물 시장은 하루 쉬며 시장 참가자들은 일찌감치 연휴를 즐기기 위해 포지션을 정리하고 대거 시장을 빠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파푸아뉴기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중 양국이 무역 전쟁과 관련해 설전을 펼쳐 2주 앞으로 다가 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 대한 비관론이 대두를 비롯한 곡물 시장에 영향을 줘 하락 압박을 받았다. USDA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 발표 결과 11월 15일까지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797,459톤으로 지난 주 대비 360,005톤 줄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118,838톤 증가했다. USDA 일일 판매 실적 보고에서 138천 톤의 옥수수가 한국으로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