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1.6%까지 오르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이후 상승 폭을 대거 줄여 강보합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미중 무역 협상 재개 기대감으로 대두 가격이 오르면서 옥수수도 초반에는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에너지정보청의 주간 보고서에서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제어했다. 미에너지정보청 보고서에 따르면 주간 단위 1일 에탄올 평균 생산량이 1,067,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1000배럴 감소한 반면 재고량은 235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30만 배럴 증가했다. 외부 시장과의 관계에서 급격한 하락 흐름을 보이던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상승했으나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로 인해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보고서는 하루 연기되어 내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주간 판매량이 70만 톤 정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