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강한 하락 흐름을 보였던 옥수수 가격이 금일은 펀더멘털 강세 요인으로 인해 하락세는 제한되어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미국의 옥수수 수확률이 84%로 작년 동기 대비 3%p 앞섰으나 최근 5년 평균 대비해서는 3%p 뒤처졌다. 콘 벨트 동부 지역의 수확은 예년보다 빠르지만 콘 벨트 서부 지역에서의 수확은 더딘 편이다. 폭풍 Avery가 중서부 지역에 상당량의 눈 또는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부 및 동북부 지역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USDA 일일 판매 실적 보고에서 멕시코로 212,000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 전일 폭락했던 국제유가도 간만에 반등했으며 달러 역시 약세를 보임에 따라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는 제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