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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9일, (금),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8-10-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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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부진, 수확 진척 이외에 남미의 순조로운 파종 등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어 12월 선물은 전일 대비 3.75센트 내린 3달러 67센트에 장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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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져 일주일 만에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미국 중서부 건조한 날씨로 수확 진척에 따른 가격 하락 압박과 심리적 저항선을 뚫음에 따라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콘 벨트 북서부 지역 예상외의 비 소식으로 인해 아이오와 및 미네소타에서의 옥수수 수확이 지연되고 있다. 전일 미국의 주간 수출 실적 부진의 여파가 금일에도 이어졌다. 남미 옥수수 파종 상황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옥수수 가격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1017일 현재 옥수수 파종율이 32.6%에 이르렀다고 발표했으며 예년 평균보다 4.1%p 빠른 파종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에서의 파업 가능성이 곡물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노동자 연맹은 마크리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반대 시위를 전국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선언했다. 아르헨티나 운송 조합 역시 이번 시위에 동참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시위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산지에서 주요 수출항까지 곡물 운송의 80%를 트럭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위로 인해 곡물 공급이 제한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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