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이 상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금일 옥수수 가격은 전일 대비 0.9% 떨어졌으며 3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10월 11일까지 주간 순 판매량은 383,0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624,200톤 감소했으며 수출량은 1,100,4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504,800톤 줄었다. 미국 주요 산지 건조한 날씨 예보되어 다소 지연됐던 수확이 속개될 것이란 전망 역시 가세해 옥수수 가격을 떨어뜨렸다. 미환경보호청(EPA) 자료에 따르면 9월 에탄올 혼입 크레딧이 12.2억으로 전월 대비 10% 줄었다. 전일 주간 에탄올 생산량이 감소했다는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자료와 더불어 에탄올 생산 실적 부진이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에 힘을 실어줬다. 국제유가 하락과 달러 강세에 따른 외부 시장의 영향과 대두 가격 급락 역시 옥수수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