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슈는 없는 가운데 기술적인 매도세로 인해 전일 대비 0.2%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서 주간 단위로 집계된 에탄올 일일 생산량이 1,011,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29,000배럴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으며 지난 4월 이후 가장 낮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주간 에탄올 재고량도 2413만 배럴로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재고를 기록했다.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이 줄어 옥수수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환경보호청은 E-15(가솔린에 에탄올 15% 함유)의 여름철 판매를 제한하는 규정을 없애기 위한 초안을 내년 2월까지 만들어 내년 5월까지는 심의를 끝낼 계획이어서 향후 에탄올 생산 확대로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은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 콘 벨트 서부 지역은 건조한 날씨를 보여 늦춰졌던 옥수수 수확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관심은 내일 발표될 주간 수출 판매 보고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금일 옥수수 가격의 변동성은 제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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