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일시 조정을 받아 하락했던 옥수수 가격은 다시 반등했으나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하루 앞으로 다가 온 USDA 분기 재고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 관망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발표 결과 9월 20일까지 주간 순 판매량은 1,712,8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329,100톤 늘었다. 수출량 또한 1358,8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281,100톤 증가하는 등 펀더멘털 강세 요인이 옥수수 가격을 상승세로 이끌었다. 국제곡물이사회(IGC)는 월간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2018/19 시즌 옥수수 생산량이 10억 7400만 톤으로 전월 대비 1000만 톤 늘었다. 교역량 및 소비량 또한 증가했으나 공급량 증가 폭이 더 커 기말 재고량은 전월 대비 500만 톤 늘어난 2억 6100만 톤에 이를 전망이다. 전일 미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달러 강세 기조는 유지되어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는 제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