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가격은 금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수출 판매 실적과 숏 커버링으로 인해 전일 대비 0.9% 상승했다. USDA 일일 판매 실적 보고에서 멕시코로 239,630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에서 옥수수 유숙 및 완숙 단계는 예년보다 빨라 Dented율은 97%(작년 동기 92%, 최근 5년 평균 93%), Mature율은 72%(작년 동기 49%, 최근 5년 평균 53%)에 이르렀다. 수확률은 16%로 작년 동기 대비 6%p, 최근 5년 평균 대비 5%p 앞섰다.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 또한 지난 주 대비 1%p 오른 69%를 기록하는 등 예년 대비 생육 상태는 상당히 양호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확기 기상 악화 및 오는 금요일 발표될 분기 재고 보고서에서의 재고 감소 우려로 옥수수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 미중서부 및 대평원 일대 기온이 많이 내려가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으며 아이오와, 미네소타, 위스콘신, 일리노이, 인디애나 및 오아히오에 1~2인치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며 수확에 지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분기 재고량이 5105만 톤에 머물 것으로 보아 작년 동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