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A 주간 작황 보고서 발표 결과 빠른 생장 속도와 양호한 생육 상태로 인해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는 지속되어 금일에도 1.4% 하락하며 장이 종료됐다. 옥수수 완숙(Mature)율은 54%로 작년 동기 대비 22%p, 최근 5년 평균 대비 18%p 앞섰다. 수확율은 9%로 작년 동기 대비 2%p, 최근 5년 평균 대비 3%p 앞섰다.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인 GTE율은 68%로 지난 주 대비 변동 없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7%p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 Informa는 내년 미국의 옥수수 파종 면적이 9304만 에이커로 올해보다 400만 에이커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브라질에서는 1기작 옥수수의 파종이 시작됐으며 주요 산지인 파라나 주의 옥수수 파종율은 37%로 작년 동기 대비 12%p 앞섰다. 토양 수분 상태는 상당히 좋아 빠른 파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가격 하락에 따른 해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은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를 제어하고 있다. 한국은 135천 톤의 옥수수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대만 또한 국제 입찰을 통해 15천 톤의 옥수수를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