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급격한 하락 흐름을 보였던 옥수수 가격은 금일 안정을 되찾으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어 0.6% 상승하며 한 주간의 장을 마무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의 옥수수 생산량 증가 전망이 옥수수 가격을 계속해서 끌어내리고 있다. Pro Farmer의 Crop Tour가 오늘까지 진행됐으며 미네소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의 옥수수 단위당 수확량이 예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종합 결과는 금일 장 종료 후 발표될 예정이다. 미중서부 날씨는 양호해 옥수수 생장에 계속해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주 초반부터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오르고 있으나 다음 주에는 기온이 내려가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으며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2~3인치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미국에서의 공급량 확대에 따른 해외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며 금일 한국이 61천톤의 미국산 옥수수를 구매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달러 가치 하락에 따른 외부 시장의 영향 역시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를 제어하는 요소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