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서부 옥수수 단위당 수확량 증가 전망으로 금일 옥수수 가격은 1.8% 하락했으며 8월 13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미중서부 양호한 날씨와 Pro Farmer의 Crop Tour에서 주요 산지 단수 증가 전망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강한 하락 압박을 받았다. 현재까지 Pro Farmer의 조사 결과 네브래스카, 사우스다코타, 인디애나, 오하이오에서의 옥수수 단수가 예년 평균보다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일 Crop Tour 결과 네브래스카 179.2부셸, 인디애나 182.3부셀로 최근 3년 평균보다 높았다. 금일은 Crop Tour 3일째를 맞아 일리노이와 인디애나 일부 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가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상당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일 동안 미국 주요 옥수수 산지에 비가 내렸으나 향후 일주일 동안 온화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일찍 파종이 이루어진 곳은 옥수수 수확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보고에서 일일 에탄올 생산량이 1,073,000 배럴로 지난 주 대비 1000 배럴 증가했으며 에탄올 재고량은 233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30만 배럴 늘었다. 에탄올 생산량 및 재고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는 제어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