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맥 가격의 급락에 따른 영향으로 옥수수 역시 전일에 이어 하락하는 장을 형성했다. 미중서부 주요 옥수수 산지 비 소식 역시 생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알곡의 호숙 및 황숙 단계 진입률이 예년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ough율은 85%로 최근 5년 평균보다 13%p 앞서 있으며, Dented율은 44%로 최근 5년 평균보다 18%p 앞서 있다. 다만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GTE)은 68%로 지난 주 대비 2%p 하락했으나 작년 동기 62% 대비해서는 6%p 높게 형성되어 있다. Pro Farmer의 Crop Tour가 이틀째를 맞이해 네브래스카와 인디애나주에 대한 옥수수 단위당 수확량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네브래스카 북부 지역은 비로 인해, 남부 지역은 가뭄으로 인해 피해가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예년 평균 대비해서는 단위당 수확량이 높게 나타났다. 인디애나 중서부 지역에 대한 조사에서 생육 기간 상당량의 비가 내려 생육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나 단위당 수확량은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대애나 주 8개 조사 지점에서의 평균 옥수수 단수는 에이커당 176.4부셸로 작년 조사 때의 174.9부셸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