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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5일, (수),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8-08-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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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시장의 강한 하락 압박에도 불구하고 옥수수 수출 판매 실적 및 내수 소비 증가 등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는 제한을 받아 전일 대비 0.50센트 내린 3달러 76센트에 장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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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 및 대두 가격의 하락세에 눌려 옥수수 역시 장 초반에는 0.8%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줄여 약보합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국제유가 급락과 달러 강세에 따른 외부 시장 요인이 곡물 시장에 영향을 미쳐 곡물 가격은 강한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다만 옥수수의 경우 양호한 수출판매 실적과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 증가 등으로 인해 하락세는 제한을 받는 모양새다. USDA 일일 판매 실적 보고에서 미확인 목적지로 114,572톤의 옥수수가 판매됐으며 내일 발표될 USDA 주간 수출판매 실적 역시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서 에탄올용 생산량은 지난 주 대비 줄었으나 재고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미에서는 2018/19 시즌 옥수수 생산을 위한 준비 단계에 있으며 시장에서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주요 국가의 파종 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금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 거래소는 2018/19 시즌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파종 면적이 역대 최고인 580만 헥타르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옥수수 가격과 기후 조건 등을 고려했을 때 농가들의 옥수수 파종 의향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로자리오 곡물 거래소는 더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옥수수 파종 면적은 680만 헥타르에 생산량은 4500~46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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