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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25일, (수),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8-07-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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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 가격 급등에 따른 동조 현상과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 증가, 수출 판매 실적증가 기대감 등으로 인해 9월물은 전일 대비 6.25센트 오른 3달러 58.25센트에 장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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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약세를 보였던 옥수수 가격은 금일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어 1.8% 올랐으며 3주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소맥 가격이 폭등하면서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 미중서부 일부 지역이 건조한 날씨 탓에 단위당 수확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 또한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에너지정보청의 주간 에너지 추정 보고에서 에탄올 생산량이 증가(1064000배럴1074000배럴) 하고 재고량이 줄어든 것(2180만 베럴2170만 배럴)으로 나타나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점 또한 가격 상승 요인이 됐다. 에탄올 생산량은 작년 1222일 이후 최대 생산량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간 운송 정보에서 지난 주 미국 내 곡물 철로 운송량이 16.5% 증가했으며 연간 누적 운송량 역시 작년 동기 대비 1.5% 늘어나는 등 해외 수요 및 곡물 공급량 증가에 따른 재고 감소 전망 역시 옥수수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USDA 주간 곡물 수출 판매 실적 보고서가 내일 발표될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구곡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중서부 옥수수 산지 날씨는 양호해 이번 주말까지 대부분의 지역은 화씨 70도 선에 머무를 것으로 보여 무덥지 않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산지 비 소식 또한 이어져 생육에는 상당히 유리한 날씨가 전개되고 있다. 캔자스와 네브래스카 주에는 1~2인치 이상의 비가 이번 주 토요일까지 계속해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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