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기념일 전후 옥수수 가격의 변동성은 제한되어 보합 권에 머무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미중 무역 전쟁과 미국 내 옥수수 산지 양호한 날씨 전개로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는 계속해서 제한을 받고 있다. 콘 벨트 지역에는 향후 일주일 동안 비 소식이 있겠으나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독립기념일로 인해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보고서 발표가 하루 연기되어 금요일 발표될 예정이다. USDA 일일 판매 실적 보고에서 한국으로 137천 톤의 옥수수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으나 Informa사가 18/19 시즌 옥수수 단수 전망치를 상향 조정(에이커당 174.5부셸→176.0)함에 따라 상승 요인은 희석됐다. 반면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연합의 기상이 좋지 못해 곡물 생산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의 옥수수 수입이 계속해서 늘어나 작년 대비 30% 이상을 수입해오고 있는 점은 잠재적인 옥수수 가격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