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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3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8-07-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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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서부 혹서기를 맞아 기상 악화로 인한 작황 피해 우려와 주요 국가들의 생산 전망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옥수수 9월물은 전일 대비 4센트 오른 3달러 52센트에 장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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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기념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옥수수 가격은 반등하며 장이 종료됐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옥수수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이 지난 주 대비 1%p 줄어든 76%를 기록한 것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의 생육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생육 속도 역시 빠른 편이어서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는 제한적이었다. 71일 현재 출수율은 17%로 작년 동기 9%, 최근 5년 평균 8% 대비 각각 8%p, 9%p 앞서 있다. 전일 국제곡물이사회(IGC)에서 발표한 세계 곡물 수급 전망에서 유럽연합과 흑해 지역, 남미 국가들의 옥수수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과 미국 내 옥수수 산지 기온 상승에 따른 작황 피해 우려가 옥수수 가격을 상승세로 이끌었다. 미국에서는 옥수수 수분(pollination) 시기를 앞두고 기후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미중서부는 현재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상당히 많은 비가 내려 홍수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곳도 발생했다. 아이오와 및 미네소타 주에서의 비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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