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서부 양호한 날씨와 더불어 지난 주 금요일 발표된 USDA 파종 면적 및 분기 재고서가 시장에 영향을 미쳐 옥수수 가격은 급락해 전거래일 대비 3.5% 하락으로 장이 종료됐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보고에서 6월 28일까지 주간 수출 검사량은 1,537,871톤으로 지난 주 대비 2,563톤 감소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410,661톤 증가했다. 남미 옥수수 생산 부진으로 인해 미국산에 대한 해외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SDA 월간 옥수수 착유용 소비량 및 가공 부산물 생산량이 발표됐으며 5월 집계 결과 연료용 옥수수 소비량이 4억 7040만 부셀로 전월 대비 5.6%, 작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가공 부산물 가운데 DDGS 생산량은 1,968,728톤으로 전월 대비 7.5%, 작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금일 펀더멘털 상의 강세 요인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 전쟁이 해소되지 못하고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함에 따라 옥수수 가격은 다른 곡물과 동반 하락하는 장이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