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에도 하락세는 지속되었으며 장 초반에는 4% 넘게 하락했으나 장 중후반으로 흘러가며 낙폭을 대거 줄여 0.5% 하락세로 장이 마무리됐다. 미중 무역 분쟁과 미국 내 양호한 날씨가 옥수수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에서 옥수수 발아율이 작년 및 최근 5년 평균인 97%보다 1%p 앞섰다. 생육 상태의 GTE율은 78%로 시장 예상보다 상승했으며 작넌 동기 대비해서는 11%p 상승해 예년보다 생육 상태는 상당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지난 주 금요일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으며 중국의 즉각적인 보복 관세에 맞서 추가적으로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도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주요 곡물 가격은 급격히 하락하는 상황이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