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하락 압박을 받고 있으며 금일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는 두드러져 3% 이상 하락하는 장이 형성됐다. 미국 중서부 양호한 날씨 지속과 글로벌 무역 전쟁, 미연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인해 곡물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빠르면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 초에 관세 부과 품목과 시기를 곧 발표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은 즉각적으로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보복 관세를 부과할 태세여서 긴장감이 고조되어 있다. 옥수수 생육에 있어 중요한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기상 변화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최근 일기 예보에 따르면 미국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상당히 양호한 날씨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반까지 섭씨 90도 중반을 넘어서는 곳도 있겠으나 옥수수 생육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본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발표 결과 구곡의 판매량은 1,039,1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130,900튼 늘었으나, 신곡 판매량은 178,100톤 줄어든 240,200톤을 기록해 판매 실적은 좋지 않다. 수출량 역시 1,405,7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42,800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 미연준이 기준 금리를 인상함에 따른 강 달러 현상 역시 옥수수 가격의 하락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