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증가와 콘벨트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 소식에 따른 파종 지연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미쳐 옥수수 가격은 0.6% 상승하며 장이 종료됐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에서 5월 6일 현재 파종율이 39%로 작년 동기 45%, 최근 5년 평균 44% 대비 각각 6%p, 5%p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발아율은 8%로 작년 동기 및 최근 5년 평균인 13%에 5%p 뒤처지는 등 예년보다 생육 속도는 느린 편이다. 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이틀 앞두고 있으며 2018/19 시즌 옥수수 수급 전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어 있으며 2017/18 시즌 대비 미국과 세계 옥수수 기말 재고는 타이트해질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일 신재생에너지의무화 제도와 관련한 회의를 열어 E15(가솔린에 에탄올 15% 첨가) 가솔린 판매를 허용키로 함에 따라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 또한 금일 옥수수 가격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